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신의 한 수', '트랜스포머4'와 격돌…韓 영화 자존심 지킬까

김지혜 기자

입력 : 2014.05.26 10:41


정우성 주연의 범죄액션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습을 막을 한국 영화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고질라',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 등 예년보다 이르게 할리우드 대작의 공습이 시작됐다. 이 영화들은 막강한 흥행 파워를 내세워 국내 박스오피스를 차례로 점령했다.

이 가운데 '신의 한 수'가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첫번째 강자로 나선다. '신의 한 수'는 대한민국 액션 레전드 정우성을 비롯하여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등 화려한 멀티캐스팅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영화로 상남자들의 거친 액션과 정신적 영역을 다룬 최고조의 게임인 바둑을 조합해 스릴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한다.

최근 '신의 한 수' 는 바둑판과 액션판의 절묘한 만남이 녹아든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불리는 7월에 개봉해 흥행의 단 맛을 봤던 '도둑들'(최동훈 감독), '감시자들'(조의석·김병서 감독)까지 매년 범죄액션 장르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바, '신의 한 수' 역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7월 개봉을 앞둔 '신의 한 수'는 내달 26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와의 격돌이 불가피하다. '군도: 민란의 시대'와 '명량: 회오리 바다' 등 한국영화 대작이 올 여름 개봉을 앞둔 가운데 '신의 한 수'가 외화와의 대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