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하반기 이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만 약 2조원 이상의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인근 토지시장에 활기가 돌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말 토지 보상 계획 공고를 내고 경기도 과천시 갈현·문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보상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가 2009년 11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으나 경제 위기 등으로 사업이 중단됐다가 정부가 2011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한 지 3년 만에 보상에 착수하게 됐습니다.
이곳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아파트와 디지털콘텐츠·첨단 제조업체들이 입주하게 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말 보상공고와 함께 현장조사 및 감정평가를 거친 뒤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말 보상 계획 공고를 냈던 성남 고등 공공택지지구는 올해 7월부터 보상이 시작됩니다.
보상금액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절반인 5천억원 안팎으로 예상되며 과천과 마찬가지로 6개월의 채권 보상을 거쳐 내년부터 현금 보상이 진행됩니다.
또 지난해 말 채권 보상을 시작한 하남 감일 보금자리주택지구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현금 보상에 착수합니다.
이곳은 주택 약 1만가구가 들어서는 공공택지로 보상금이 1조3천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