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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발로 걷어찬 터키 총리 보좌관 직위해제

장선이 기자

입력 : 2014.05.24 22:44


터키 최악의 탄광사고가 난 마니사주 소마군에서 시위에 참가한 남성을 걷어차 세계적 분노를 샀던 총리 보좌관이 직위 해제됐습니다.

터키 아나돌루통신은 현지시간 총리실 관계자를 인용해 유수프 예르켈 보좌관이 직위 해제돼 다른 보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의 보좌관인 예르켈은 지난 14일 총리와 시위대와의 충돌 현장에서 군인 2명에게 제압당해 바닥에 쓰러진 남성을 발로 걷어차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공개돼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뷸렌트 아른츠 부총리도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매우 비극적 사건"이라고 비판하고 예르켈의 행동을 옹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