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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무자녀 가정' 지속 증가…전체의 60%

심석태 기자

입력 : 2014.05.24 17:58


핀란드에서 전체 가구 수는 늘고 있지만 아이를 둔 가정은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핀란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수는 147만천85가구로 재작년보다 5천352가구가 증가해 지난 1990년 이후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미성년 자녀를 둔 가구는 매년 줄어들어 지난해에는 재작년보다 2천7백 가구가 줄어든 57만6천 가구로 전체의 39.2%에 불과했습니다.

아이가 있는 가구의 43%가 1명, 38%는 2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가구의 평균 가족 수는 2.77명으로 재작년에 비해 0.01% 줄었습니다.

아이를 둔 가구의 60%가 결혼한 부부의 가정이었지만 동거하는 커플의 경우도 19%나 됐습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한 부모 가정이었으며 400가구는 동성 커플이 아이를 키우는 경우였습니다.

핀란드 인구는 지난해말 545만1천270명으로, 이민자 유입 등으로 인해 1990년 이후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