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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주요 그룹, 세월호 성금 잇따라 기탁

차병준 기자

입력 : 2014.05.24 08:16|수정 : 2014.05.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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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주요 그룹들이 잇따라 SBS에 세월호 성금을 기탁해왔습니다.

삼성그룹이 국가적 아픔을 함께하는 뜻으로 성금 150억 원을 기탁했고, 현대자동차그룹도 사회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100억 원을 맡겼습니다.

SK그룹은 피해자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며 성금 80억 원을 전달했고, LG그룹도 피해 지원을 위해 70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세월호 피해 지원과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 같은 분야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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