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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시베리아 야생에 호랑이 3마리 방생

입력 : 2014.05.24 07:48|수정 : 2014.05.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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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호랑이 방생 행사가 열렸습니다.

호랑이를 풀어준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철제 컨테이너가 조심스럽게 화물차에서 내려집니다.

컨테이너 안에 들어있는 건 호랑이류 중 가장 덩치가 큰 아무르 호랑이입니다.

컨테이너가 다 내려지자 근처에 헬리콥터가 착륙하더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나타납니다.

푸틴 대통령이 준비된 밧줄을 당기자 컨테이너 문이 열리고, 호랑이는 설치된 카메라를 앞 발로 내린친 뒤 밖으로 뛰어 나갑니다.

다른 컨테이너에 있던 호랑이는 잠시 주저하는 듯 하더니 곧 달려 나가는데요.

모두 호랑이 3마리가 시베리아 야생으로 방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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