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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선거 추이 주시하며 소폭 상승

입력 : 2014.05.24 02:21


유럽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이틀 뒤 윤곽이 드러날 유럽의회 선거와 우크라이나 대선 추이를 주시하면서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48% 오른 9,768.01로 장을 마쳐 사흘 연속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33% 올라 4,493.15에 마감했다.

이와 달리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7% 밀린 6,815.75로 거래를 마쳐 제자리걸음 장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49% 상승한 3,203.28로 마쳤다.

이날 증시에서는 나흘 일정의 유럽의회 선거가 이틀째에 접어든 가운데 25일에는 우크라이나 대선도 예정돼 관망세가 두드러졌다.

독일 기업의 5월 경기 신뢰도가 전달보다 하락한 소식도 신중한 분위기를 부추겼다.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5월 기업환경지수(BCI)가 전달 111.2에서 110.4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6개월간의 기업경기를 전망하는 선행지표인 BCI는 100을 넘으면 경기 상승을, 100을 밑돌면 경기가 하락을 의미한다.

프랑스 최대 휴대전화 업체 오랑주는 기관들의 투자전망 하향 조치에 영향을 받아 1.63% 하락했다.

영국 명품업체 버버리도 신흥시장 환율 변동성에 따른 실적 하락 우려가 제기돼 1.7% 내렸다.

화이자의 인수제안을 거부해 주가 하락에 시달렸던 아스트라제네카는 1.24% 반등해 안정세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런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