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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내달 '회고록 전국 투어'…대권행보 시동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5.23 16:06


미국의 유력 대권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다음 달에 새 회고록을 내면서 대권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건다고 MSNBC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힘든 선택들' 이라는 제목의 회고록은 현지 시간으로 다음 달 10일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회고록 출판 기념으로 다음 달 16일부터 전국 순회에 나섭니다.

출판기념회는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에드몬튼를 거쳐 미국 텍사스 오스틴,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등 4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립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연말까지 출마 여부를 밝힌다고 했지만, 회고록 출간이 대권 출마의 '출사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회고록 '힘든 선택들'은 버락 오바마 1기 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 4년간 재직하면서 직면했던 여러 외교적인 딜레마와 난제 등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공화당이 "클린턴이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벵가지 사건'의 전말이 공개될 지가 관심의 대상입니다.

'벵가지 사건'은 2012년 9월11일 이슬람 무장세력이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을 공격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