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민물장어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국내산 민물장어 소매 가격은 1kg에 10~15만원 수준으로 5년전에 비해 2배 이상 올랐습니다.
0.2그램의 장어 치어가 300~400그램까지 크려면 6~7개월 걸리는데, 올초 치어 값이 예년에 비해 3배 이상 올랐기 때문입니다.
장어는 연어와 반대로 태평양 심해에서 알을 낳고 돌아오는데, 그동안 치어가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치어가 제법 잡히면서 값이 50% 떨어지기는 했지만, 식탁에 오르기까지 시간이 걸려 여름 대목이 다 지나야 민물장어 값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올 여름 국내산 민물 장어 대신 대만산 민물 장어나 바다 장어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대만산 장어 가격은 국내산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지만 이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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