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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단복 공개…포인트는 '위엄·편안함'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05.23 02:29|수정 : 2014.05.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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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채널 SBS]


<앵커>

월드컵 대표팀이 결전지로 이동할 때 착용할 정장 단복을 공개했습니다. 태극전사의 위엄과 함께 편안함을 강조했습니다.

최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태극전사들이 정장 차림으로 한껏 멋을 냈습니다.

국내 의류 업체가 디자인한 월드컵팀 단복은 군청색으로, 국가대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름도 '프라이드 11'로 지어졌습니다.

상의 안쪽에는 '원 팀, 원 스피릿, 원 골'을 새겨 넣었고, 장거리 비행 때도 편안하도록 가볍고 신축성 좋은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손흥민/월드컵대표팀 미드필더 : 상당히 편안하고 가벼워서 이동하는 데에도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멋이 좀 살아나는 옷 같습니다.]

새로운 단복으로 새롭게 각오를 다진 대표팀은 훈련 강도를 높여가며 조직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과감한 태클까지 나올 정도로 미니게임도 실전 같았습니다.

평소 슈팅에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이청용은 강력한 슛으로 골 망을 흔들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청용/월드컵대표팀 미드필더 : 좋은 찬스가 있으면 과감하게 중거리 슛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이케다 체력 담당 코치와 함께 구간 왕복 달리기를 실시하며 체력 강화에도 주력했습니다.

대표팀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오늘(23일)은 훈련은 전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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