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도채널인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가 공항에서 술에 취한 채 경찰과 시비를 벌이다 체포되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USA투데이 등 미국 주요 언론은 폭스뉴스의 앵커 그레그 재럿이 그제 미니애폴리스 공항에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조사를 받고 인근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됐다가 3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재럿은 공항 탑승구 근처 레스토랑에서 술을 많이 마셔 잔뜩 취한 상태에서 공항 안전 요원의 퇴거 지시를 따르지 않다가 체포됐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기자 출신으로 2011년 9·11 사태 당일 MSNBC 앵커로 방송을 진행해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2002년 미국 시청률 1위인 폭스뉴스로 옮긴 뒤 주요 프로를 맡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