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경찰서는 22일 필로폰을 장난감 속에 숨겨 해외특송화물로 반입해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윤 모(31)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윤 씨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로 4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윤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3차례에 걸쳐 중국의 마약판매상에게 장난감 헬기 속에 숨긴 필로폰 70g을 해외특송화물로 국내에 밀반입한 뒤 인터넷으로 필로폰 8천300만 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씨는 필로폰 판매 대가로 건당 10만∼110만 원을 받았고 구매자에게 고속버스 수화물이나 퀵서비스로 필로폰을 전달했다.
경찰은 인터넷에서 윤 씨가 남긴 필로폰 판매글을 보고 수사에 착수해 윤 씨와 필로폰 구매·투약자를 검거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