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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형 대테러 무인기·로봇 선보여

입력 : 2014.05.22 16:20


중국에서 최근 각종 테러가 빈발하는 가운데 당국이 테러에 맞서기 위한 신형 무인기와 지능형 로봇 등을 공개했다고 신화망(新華網)이 22일 전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한 중국국제경찰용장비박람회에서 자국 국영기업들이 개발한 첨단 대테러 장비들을 대거 선보였다.

이 행사는 중국 공안부가 2002년부터 주최하는 중국 유일의 경찰장비 국제박람회다.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AVIC)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테러 작전용 소형 무인 헬기인 AF811을 전시했다.

이 헬기는 최대 10㎏의 장비를 적재하고 최고 시속 70㎞로 1시간 동안 비행하며 공중감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박람회에서는 광학 정밀순찰로봇과 하수구 조사로봇, 차량 하부 조사로봇, 신형 무인차량 등 첨단 지능형 로봇도 다수 공개됐다.

순찰로봇은 자체 항법시스템을 갖춰 완전 자동 또는 원격 조종 모드로 경찰 인력을 대신해 사전에 부여된 순찰과 검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고해상도 카메라와 적외선 열상장비 등 다양한 감응신호장치를 탑재한 전천후 장비여서 현장 활용도가 높다는 게 개발사 측 설명이다.

중국에서는 올해 들어 쿤밍(昆明) 테러를 비롯해 신장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 등 주요 대도시 기차역을 중심으로 테러가 잇따라 발생, 불안감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선양=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