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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세대 '올 뉴 카니발' 9년 만에 공개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05.22 14:47


국산 미니밴 카니발 3세대 모델이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9년 만에 출시됐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오늘(22일)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올 뉴 카니발'을 공개했습니다.

2세대 모델인 그랜드 카니발과 뉴카니발 이후 새로 선보인 3세대 '올 뉴 카니발'은 기아차가 2010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52개월간 총 3천500억 원을 투입해 완성했습니다.

올 뉴 카니발은 레저와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4열 시트에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최대 546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팝업 싱킹 시트는 4열 시트 등받이를 앞으로 접은 후 누르면 바닥으로 4열이 숨어들어가 평평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4열에 이런 방식을 적용한 건 세계 최초라고 기아차는 밝혔습니다.

동력 성능도 강화돼 올 뉴 카니발에 탑재된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2.5%, 1.1% 성능이 향상됐습니다.

연비는 2세대 모델보다 5.5% 향상된 11.5km/ℓ입니다.

일반 강판보다 강도가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전체의 52% 비율로 적용했고, 탑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6에어백'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올 뉴 카니발은 9인승과 11인승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9인승의 경우 럭셔리 등급 2천990∼3천20만원, 프레스티지 등급 3천250∼3천280만원, 노블레스 등급 3천610∼3천640만원입니다.

기아차는 오늘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사전계약 고객 가운데 기존 카니발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유류비 10만 원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카니발은 지난 1998년 우리나라 최초의 미니밴으로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57만대, 해외에서 89만대 등 총 146만대가 팔린 베스트셀링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