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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검찰, 화재 버스 운전사에 징역 60년 구형

곽상은 기자

입력 : 2014.05.22 03:02


콜롬비아 검찰이 버스 화재로 33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운전사에게 가중처벌이 가능한 살인 혐의를 적용해 징역 60년형을 구형했습니다.

중남미 뉴스를 전하는 텔레수르는 콜롬비아에서 열린 선고 공판 내용을 인용해 이런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운전사는 지난 18일 교회 예배를 마친 3∼12세의 어린이들을 태우고 귀가하던 중 북부 막달레나주 푼다시온시 외곽에서 정차해 휴대용 연료통으로 직접 연료를 주입하다가 화재를 일으켰습니다.

이후 그는 규정의 3배가 넘는 비상용 휘발유를 차량에 적재한 것으로 밝혀졌고, 이 때문에 불이 순식간에 확산하면서 희생자가 커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사고 버스의 정원은 24명이지만 사고 당시 어린이 50여 명을 포함한 62명이 승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