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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 대선 환경 조성위해 러시아군 철수"

곽상은 기자

입력 : 2014.05.22 00:37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5일 열리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주려고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의 러시아 군대를 완전히 철수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상하이를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푸틴은 "우리 군대는 얼마 전부터 국경이 아니라 그곳에서 상당히 가까운 지역인 로스토프주 등의 훈련장에 머물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이 훈련장에서도 군대를 철수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은 러시아군 철수 징후가 없다는 우크라이나와 서방 측 주장에 대해 "누군가가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면 더 잘 살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러시아가 여전히 군대를 철수시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 러시아군 철수에 관한 눈에 띄는 증거는 없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