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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신 물류동맥 핵심 '부산항대교' 22일 개통

입력 : 2014.05.21 17:57


남해안의 새로운 물류 동맥인 부산 해안순환도로망(항만 배후도로)의 핵심 구간인 부산항대교가 22일 개통한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3시 남구 감만동 부산항대교 요금소 앞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각계 초청인사, 시행·시공·감리회사 임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연다.

개통식은 국악 퓨전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현장 관계자 표창과 감사장 수여, 기념사, 축사, 버튼 터치, 시주(試走·주행사장∼사장교∼영도)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차량 통행은 23일 0시부터 허용한다.

국내 최장 강합성 사장교로 지어진 부산항대교는 남구 감만동에서 부산항을 가로질러 영도구 청학동에 이르는 해상교량(길이 3천331m, 폭 18.6∼25.6m)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길이 2천789m)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북항아이브리지가 시행, 현대산업개발·한진중공업·삼환기업이 시공을 각가 맡아 2007년 4월에 착공한 지 7년여 만인 지난 4월에 중순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1개월 정도의 시범운영을 거쳤다.

공사비로 민자 3천223억원과 시 재정 2천50억원 등 5천384억원이 투입됐다.

부산항대교의 개통으로 부산을 정점으로 경남 거제와 울산을 잇는 남해안 신 물류 동맥인 부산 해안순환도로망 구축이 사실상 완성됐다.

부산 해안순환도로망은 거가대교(2010년 12월 개통)∼가덕대교(2010년 12월 개통)∼신호대교(1998년 1월 개통)∼을숙도대교(2009년 10월 개통)∼천마산터널(2016년 완공)∼남항대교(2008년 7월 개통)∼부산항대교∼광안대교(2003년 1월 개통) 등 7개 교량의 1개 터널로 구성된 총길이 52㎞의 도로망이다.

천마산터널 1곳을 남겨 놓고 있지만 북항과 신항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구간인 부산항대교 개통으로 항만배후도로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마산터널은 201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