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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세종판 '청계천' 선보여…힐링 명소 될까

TBJ 김세범

입력 : 2014.05.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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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물로 가득했던 개울이 시민들의 명품 휴식처로 탈바꿈한 이른 바 세종판 '청계천' 이 개장을 앞두고 선을 보였습니다. 도심속 청정 물길이 흐르고 문화 공간으로 꾸며진 방축천은 세종시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범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시 출범 인 연기군 시절 이미 물이 마른 건천인 데다 축산 오폐수만 흘러 죽은 하천이던 방축천.

신도심 조성으로 도심 한복판에 자리해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었지만, 과감한 정비공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서울 청계천을 모델로 3년간 214억 원을 투입한 대공사로 인근 금강물을 끌어 올려 사계절 물이 흐르는 2급수 개울에 주변 공간은 거대한 공원으로 꾸며졌습니다.

[이충재/행정도시건설청장 : 단순한 하천 정비만 한 것이 아니라 산책로든가 체육시설과 좀 볼거리들을 집약시켜놓아서 이 도심에서 바로 집에서 나와서 여가문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런 공간으로 새로 태어나게 했습니다.]

3.7km의 맑은 개울을 따라 산책로를 걷다 보면 음악에 맞춰 시원한 물줄기가 춤을 추는 분수쇼를 볼 수 있고, 인공폭포의 절경과 곳곳에 들어선 생태체험장에서 평소 보기 드문 식물은 만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멋진 경치와 어우러진 자전거 도로는 시민들을 설레게 합니다.

[정선주/세종시 한솔동 : 이 도시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개울도 흐르고 문화적인 가치도 많은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고 스트레스도 많이 풀려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시설까지 들어서면, 시원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할 전망입니다.

앞으로도 세종시를 가로 지르는 18개 하천, 43km구간도 이곳 방축천처럼 깔끔하게 정비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