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정부의 2·26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강화 조치 발표 이후 크게 누그러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경기실사지수 HBSI를 조사한 결과 이달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사업환경지수가 지난달에 이어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HBSI 지수는 1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하다 지난달 처음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HBSI 5월 전망치는 서울이 116.4로 4월에 비해 16.9 포인트, 경기는 117.6로 16.7포인트, 인천이 107.7로 9포인트 각각 하락했습니다.
연초부터 4개월 연속 상승했던 부산과 대구, 대전 등 지방도 이달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HBSI는 기준값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역에 따라 분양시장은 당분간 활기가 이어지겠지만 임대소득 과세 강화와 지방선거,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주택시장 회복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