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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명예회복 이뤄지면 금수원 수색 개방"

심영구 기자

입력 : 2014.05.21 08:58|수정 : 2014.05.21 09:51


경찰이 금수원 부근에 기동대를 배치한 가운데 기독교 복음침례회, 이른바 구원파는 검찰에 의해 명예회복이 이뤄지면 금수원 시설에 대한 수색 개방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사무국 조계웅 대변인은 오늘 오전 8시 반쯤 경기도 안성시 금수원 정문 앞에서 "어제 우리 교회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오대양 집단자살사건과 무관하다는 점을 천명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요구를 받아들이면 금수원 수색을 허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주장하는 건 명예에 대한 부분"이라며 "교회에 대한 명예를 회복시켜주길 다시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8시부터 경찰이 강제진입에 따른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금수원 앞 왕복 4차선 가운데 금수원 쪽 1개 차선을 차단하면서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검찰과 경찰이 금수원에 강제진입하기 직전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