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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협 무기한 제작거부…방송 축소·결방

김도균 기자

입력 : 2014.05.21 02:37|수정 : 2014.05.2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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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협회가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이틀 동안 예정했던 제작 거부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PD 출신인 길 사장을 협회에서 제명한 KBS PD 협회도 제작 거부 동참 의사를 밝혔고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와 KBS 노동조합은 오늘(21일)부터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제작 거부로 뉴스 프로그램들이 단축되거나 결방되는 가운데, 길 사장은 오늘 오전 사내 특별담화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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