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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과반이 보행자…경찰 단속 강화

박원경 기자

입력 : 2014.05.19 12:32


올해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보행자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올 들어 4월까지 서울 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125명 가운데 보행자가 71명으로 전체의 56.8%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차도 무단횡단에 따른 사망자가 27명, 횡단보도 무단횡단이 14명 등 보행자 부주의로 인한 사망자가 보행자 사망자의 70%를 넘었습니다.

차량 유형별로는 버스나 택시 등 사업용 차량에 의한 사망자가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비사업용 27명, 이륜차 4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절반에 가까은 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버스 등 대중교통에 의한 보행자 사고가 잦은 곳에 대해서는 책임 순찰차를 지정해 계도 및 단속활동을 하는 구간 책임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무단횡단이 자주 일어나는 곳을 선정해 대대적으로 단속하기로 하고, 운전운전 단속 종료 시점도 기존 새벽 2시에서 아침 6시까지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노인 보행자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선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하고, 운전자가 잘 알아볼 수 있는 반사용품을 나눠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