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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34일째 중조기 시작… 수색 재개

장훈경 기자

입력 : 2014.05.19 07:07


세월호 참사 34일째인 오늘(19일) 정조 시간을 앞두고 오전 4시 46분께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어제 오후 10시쯤 수색을 벌일 계획이었지만 조류 흐름이 빨라 수색을 벌이지 못하다 오늘부터 중조기가 시작됨에 따라 잠수사 10여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물살이 빠른 대조기가 어제 끝나면서 수색 작업이 상대적으로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선체 내부가 일부 붕괴되는 등 어려움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조 시간대가 오전 6시 6분, 오전 11시 46분, 오후 5시 34분, 오후 11시 40분 등 4차례가 될 전망입니다.

합동구조팀은 남은 실종자의 잔류 가능성이 큰 3층 선수 좌현, 4층 선수 선미 객실, 3층 선원식당, 5층 로비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입니다.

특히 새로 모집한 민간 잠수사 8명이 어제까지 시험 입수를 통해 현장 상황에 적응을 마치고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4∼8m의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이 0.5m 안팎으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어제 새벽 사망자 시신 1구를 수습해 현재 사망자 수는 286명, 남은 실종자는 18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