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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을 습격…29명 사망"

홍순준 기자

입력 : 2014.05.18 16:19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을을 습격해 최소한 29명이 숨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보르노주 바마 은구로소예 마을의 한 시장에서 오토바이와 6대의 소형트럭에 나눠탄 수백 명의 괴한들이 총을 난사하고 로켓탄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보안 소식통은 이번 공격으로 29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은구로소예 마을은 보코하람의 본거지인 삼비사 숲으로 가는 관문인 보르노주 의 주도 마이두구리로부터 56㎞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앞서 그제는 카메룬 북부의 나이지리아 접경지역 와자에 있는 한 중국기업 건설현장에 보코하람으로 의심되는 무장괴한들이 습격해 중국인 건설노동자 10여 명을 납치했습니다.

나이지리아와 니제르, 카메룬 등 서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은 프랑스 파리에서 올랑드 대통령의 주선으로 안보회의을 열어 최근 200여 명의 나이지리아 여학생을 납치한 보코하람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지난달 보코하람은 카메룬 국경에 인접한 나이지리아 학교를 급습해 여학생 200여 명을 납치했으며, 나이지리아 정부군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아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