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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심 최대 규모 세월호 추모집회 열려

조을선 기자

입력 : 2014.05.17 22:32


주말인 오늘(17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원탁회의 소속 2만 명가량은 저녁 6시부터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촛불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청와대로 가려는 일부 참가자들과 막아서는 경찰이 잠시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경우회 소속 회원 2천5백여 명도 오후 5시 반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맞불 집회를 열고, 추모 분위기를 이용해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이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서울민권연대, 민주실현시민운동본부, 월드피스자유연합를 비롯한 시민단체도 중구와 종로구 등지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