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후쿠시마 원전 유입 지하수차단 동토벽 시험 현장 공개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05.17 16:57|수정 : 2014.05.17 17:04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건물 주변 땅을 얼려 지하수 유입을 차단하는 이른바 '동토차수벽'을 만들기 위한 시험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동토차수벽은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등 심하게 훼손된 원자로 건물 내부에 지하수가 유입돼 매일 오염수가 400t가량 늘어나는 상황에 대처하려고 제안됐습니다.

이는 원자로 건물 주변에 냉각제 파이프를 설치해 땅을 얼림으로써 지하수가 원전 부지 내로 흘러들어 가지 못하게 하는 계획입니다.

이번 실험은 가로 10m, 세로 10m 범위에 파이프를 1m 간격으로 설치해 땅을 얼리고 나서 지하수가 실제 차단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얼어붙은 땅은 표면 온도 영하 3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 두드리면 쾅쾅 소리가 나고 쇠망치로 두드려도 부서지지 않았다고 요미우리 신문 등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