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만화 '맛의 달인'이 후쿠시마 원전에 관한 묘사로 논란을 일으키자 이 만화를 편집하는 주간지 '빅코믹스피리츠'가 곧 비판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발표합니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은 빅코믹스피리츠가 모레 발간하는 최신호에 "비판과 질책을 진지하게 수용해 표현 방식을 다시 한번 검토하겠다"는 편집장의 글을 실을 것이라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또 만화의 내용에 관한 전문가 13명의 찬반 의견, 후쿠시마 등 관련 자치단체의 항의문 등을 10여 쪽 분량의 특집으로 따로 다룰 예정입니다.
편집장의 글에는 피폭 불안감이나 건강 악화에 대한 주민의 호소 등을 소수의 목소리라는 이유로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작가 가리야 데쓰 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앞서 논란이 된 내용을 게재했다는 설명도 포함됩니다.
맛의 달인은 지난달부터 '후쿠시마의 진실'이라는 소제목으로 후쿠시마 원전 인근 마을에 다녀온 주인공 일행이 코피를 흘리는 장면을 게재했고 후타바 마을의 전 촌장이 코피가 방사선 피폭 때문이라고 말하는 대목을 실었습니다.
맛의 달인은 다음 호 발행 후 한동안 게재가 중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