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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이베리는 만병통치' 과대광고로 10배 폭리

김아영 기자

입력 : 2014.05.16 15:16


아사이베리로 만든 수입 주스를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광고해 폭리를 취해 온 다단계 판매회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외국계 다단계 판매회사 한국지사장 미국인과 판매원 등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09년 12월 서울 강남구에 한국지사를 설립한 뒤, 회원 15만 명을 상대로 원가 4-5천원짜리 주스를 병당 4만원에서 5만원에 팔아 치워 4년간 72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부산과 광주 등지에서 세미나를 가장한 제품 설명회를 열어 아사이베리 주스가 질병 예방이나 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과장 광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다단계 판매원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아사이베리 주스를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의 광고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주스는 "아사이베리를 원료로 만든 과채 음료일 뿐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며 허위 과대광고 행위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