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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교황, 중동 방문때 방탄차 이용 안해"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05.16 11:59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달 말 중동 성지 방문시 방탄차 대신 일반 차량을 이용할 것이라고 교황청이 오늘 밝혔습니다.

교황청 공보실장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교황이 방탄차를 이용해 달라는 현지 관리들의 제의를 거부했다"며 "교황은 전용 무개차와 일반 차량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임 교황들은 로마 주변이나 외국 방문시 방탄 리무진을 이용했으며 중동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 원수들도 대부분 방탄차를 이용해 왔습니다.

교황은 대중의 접근도 가급적 가까운 거리까지 허용할 예정이라고 교황청은 설명했습니다.

교황은 취임후 처음으로 중동 성지 순례에 나서 오는 24~26일 요르단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을 방문합니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방문에 유대교 랍비와 이슬람 지도자가 동행한다면서 이는 교황이 강조해온 종교간 대화의 중요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