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제보다 더 더워…영동·남부 자외선 '매우 높음'

오늘(16일)은 더 더워지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2~3도 정도 오르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 26도, 대구는 30도까지 치솟아서 여름처럼 덥겠습니다.

볕이 뜨겁게 내리쬐면서 자외선도 강해지고 있는데요. 지금 영동과 남부 지방이 붉은 색을 보이고 있죠. 이 지역에선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대부분 어제보다 자외선이 더 강할 것으로 보이니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진도 해역 하늘은 맑겠구요, 다만 대조기에 접어들면서 유속은 점차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곳곳에 안개 끼겠고, 영동 지방은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청주 12도, 대구 15도로 어제보다 낮아 조금 쌀쌀하겠구요, 낮 기온은 서울 춘천 26도, 청주 29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