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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경찰서 느티나무에 둥지튼 원앙 가족

입력 : 2014.05.15 10:11|수정 : 2014.05.15 16:40


충북 괴산경찰서 마당의 느티나무에 원앙(천연기념물 327호) 가족이 둥지를 틀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령이 500년으로 높이 12m, 둘레 5m에 달하는 장엄한 자태를 뽐내는 이 느티나무에 원앙이 날아든 것은 지난달 중순께다.

원앙 부부는 느티나무 가지에 둥지를 만들고 최근 새끼 11마리를 부화했다.

괴산경찰서 관계자는 15일 "좀처럼 보기 어려운 원앙이 경찰서 느티나무에 둥지를 틀어 신기하다"며 "새끼들도 건강하게 자라 이곳에서 터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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