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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탄광사고 사망 274명으로 늘어…최대노조 파업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05.15 09:33


터키 탄광 폭발사고의 사망자가 274명으로 늘었습니다.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부 장관은 사고 이튿날인 현지시간 14일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7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갱도 안에는 광부 787명이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 450명 가까이 구조됐지만 갱도에 갇힌 이들이 남아 있어 희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을드즈 장관은 이틀째 구조 작업을 하고 있지만, 불길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터키 최대 노동조합 단체인 공공노조연맹은 이번 참사에 항의하기 위해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입 노동자 24만명 규모의 KESK는 "민영화를 추진하며 비용을 줄이려고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한 이들이 참사의 주범"이라며 "당사자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