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10대 청년의 총격으로 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그제 오후 애틀랜타 남서부 세어럴 고교 앞 도로에서 17세 흑인 남성인 마셀러스 브룩스가 학교 문을 나서 귀가하던 학생 등 행인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학교 재학생 4명 등 5명이 총에 맞아 병원에 실려갔고 이 가운데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사건 발생 4시간 만인 오후 8시 브룩스를 체포하고 공범이 있는지 여부와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전과조회 결과 브룩스는 지난 3월 애틀랜타 지하철에서 강도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름 만에 보석금 800만 원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의 소년범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세어럴 고교는 과학기술 특성화 고교로 재학생의 90% 이상이 흑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