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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서 탄광 폭발사고…"166명 사망, 200명 갇혀"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5.14 01:17|수정 : 2014.05.14 10:31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 20분쯤 터키 서부 도시 마니사의 탄광에서 벌어진 폭발 사고로 지금까지 광부 166명이 숨지고 200명이 탄광에 갇혔다고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 장관이 밝혔습니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광부 80명이 다쳤고 4명이 중상입니다.

사고가 발생 당시 탄광 안에서 광부 787명이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교대 시간에 사고가 벌어져 탄광 안에 있던 광부 규모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또 희생자들 대부분이 폭발로 인한 화상과 질식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당국은 탄광 안으로 공기를 공급하고 주변 지역의 긴급 구조 인력을 총동원해 구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탄광 안 2㎞ 지점의 전력공급 장치가 폭발해 발생했으며 외부로 연결된 엘리베이터의 작동이 멈춰 광부들이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