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챔스리그' 포항, 전북 꺾고 8강 진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포항이 전북을 누르고 4년 만에 8강에 올랐습니다.

포항은 전반 6분 만에 김승대의 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김승대는 고무열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북은 전반 36분 최보경이 비신사적인 행위로 퇴장당해 제풀에 무너졌습니다.

포항은 전북을 1대0으로 누르고 2연승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황선홍/포항 감독 : 우리가 목표한 대로 잘 됐다고 생각하고, 휴식기가 있으니까 잘 보완해서 다음 단계를 준비하겠습니다.]

FC서울은 오늘(14일) 저녁 안방에서 일본 가와사키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서울은 지난주 원정 1차전에서 3대2로 승리해 유리한 상황입니다.

[최용수/FC서울 감독 :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새롭게 준비 잘 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