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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가상현실게임 '동성혼 불가' 설정 사과

홍순준 기자

입력 : 2014.05.12 19:23


세계 게임업계 1위인 일본의 닌텐도가 출시를 앞둔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동성 간 혼인을 불가능하게 설정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닌텐도는 "아쉽게도 게임의 설정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킨 점을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제품은 지난해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도모다치 라이프'입니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아바타를 설정해 섬을 무대로 쇼핑과 놀이공원을 찾는 등 일상생활을 하고 인간관계를 맺어가는 가상현실 게임입니다.

북미와 유럽에서 다음 달 발매될 예정인 이 게임에 대해 일부 동성애자는 동성간 결혼이 가능하도록 게임의 설정을 바꿀 것을 닌텐도 측에 요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