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틀째 입원해있는 가운데 삼성그룹은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삼성그룹은 매주 월요일에 하는 팀별 주간회의를 그대로 진행했으며, 매주 수요일 열리는 사장단 회의 역시 예정대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 회장이) 직접 경영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평소 해오던 대로 경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늘 오전 병원에 들러 이 회장의 상태를 살펴보고 나서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점심은 삼성그룹 임원들과 함께했습니다.
어제 이 회장의 곁을 지키던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도 평소처럼 출근해 업무를 봤습니다.
병원에는 삼성그룹 관계자 몇 명만 남아 이 회장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내부에 보고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지하에 마련된 임시 기자실은 붐비지 않았지만, 이 회장의 상태를 확인하려는 취재진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은 이 회장은 현재 저체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 여부는 내일쯤 파악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