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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동부 분리 주민투표 강행 속 정부군 총격

김종원 기자

입력 : 2014.05.12 06:30|수정 : 2014.05.12 06:31


우크라이나 동부 주에서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분리 여부를 묻는 분리주의 세력의 주민투표가 진행되는 와중에 정부군의 총격 소식이 전해져 긴장이 한층 고조됐습니다.

분리주의 세력의 민병대 관리는 이날 정부군이 주민투표가 진행되고 있던 동부 도네츠크주의 한 투표소에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해 사상자 다수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라는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총격은 정부군이 분리주의 주민투표가 실시 되고 있던 한 마을회관을 봉쇄한 이후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군은 총격을 가하기 수 시간 전 도네츠크에서 약 30km 떨어진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에 진입해 회관과 회관 외부 투표소를 장악했습니다.

분리주의자들은 이 과정에서 정부군이 투표자 등과 승강이를 벌이다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총격에 따른 정확한 사상자 수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현장의 한 목격자는 두 사람이 총격을 받아 움직이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있는 것을 봤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