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안산시 단원구 문화광장에서 안산지역 24개 고교 학생 1천 5백 명이 촛불집회를 연 데 이어, 오늘도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촛불집회에는 경찰추산 5천 명, 주최측 추산 1만여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도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무사 귀환을 바라는 집회가 열립니다.
5대종단 시국공동행동은 오후 4시 30분 청계광장에서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추모 및 정부 부실대응 규탄기도회를 연 뒤, 대한문과 명동성당을 지나 북인사마당까지 행진을 벌입니다.
홍대입구와 명동에서는 대학생들이 검은색 옷을 맞춰 입고 노란 리본을 묶은 국화와 마스크를 준비해 침묵시위를 벌입니다.
보수성향 단체인 어버이연합 회원 300여명도 오후 6시 동아일보사 앞에서 희생자 추모집회를 엽니다.
경찰은 잇따른 대규모 집회와 행진으로 서울 명동과 종로, 광화문 등 일부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