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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크라이슬러, 에어백 결함 등으로 216만대 리콜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05.10 15:08


미국 자동차업체인 포드와 크라이슬러가 에어백 장치 결함 등을 이유로 각각 약 138만대와 78만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포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생산한 일부 차량의 소프트웨어에 잠재적인 결함이 있어 전복사고 시 에어백이 늦게 펴질 수 있다고 보고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해당 연도에 생산된 SUV 차량 '이스케이프'와 하이브리드 차량 'C-맥스' 등 모두 69만 2천5백 대입니다.

이 가운데 59만 천 대가 미국에서 판매됐고 7만 8천 대는 캐나다, 만 9천5백 대는 멕시코에서 각각 팔렸습니다.

포드는 이와 별도로 같은 기간 생산된 이스케이프의 외부 손잡이가 제대로 잠기지 않는 문제도 있다며 69만 2천7백 대를 리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크라이슬러는 일부 차량의 운전석 창문 스위치가 습기에 노출되면 합선이 일어나거나 과열되는 현상을 확인하고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생산한 미니밴 차종인 '닷지 그랜드 캐러밴'과 '크라이슬러 타운 앤드 컨트리'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리콜 차량은 모두 78만 4백77대로, 이 가운데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이 64만 4천8백50대이며 캐나다 10만 6천9백80대, 멕시코 8천9대 등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