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규모 6.4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멕시코시티와 인근 지역의 고층 아파트와 건물이 크게 흔들리는 등 진동이 발생했으며, 주민들과 직원들이 놀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사상이나 건물 붕괴 등 큰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건영 코트라 멕시코무역관은 코트라가 입주한 고층 건물 등 시내 건물 내부에 있던 수천 명이 길거리로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진앙이 태평양연안의 게레로주 남부 텍판 데 갈레아나 지역에서 북쪽으로 15km 떨어진 곳으로, 진원은 23km 깊이로 파악했습니다.
텍판 지역에서는 일부 교량이 붕괴하고 가옥의 지붕이 내려앉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멕시코 현지 언론들은 규모 5.1과 4.9의 여진이 두차례 이어졌다고 멕시코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지난달 18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곳과 같은 곳이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태평양쓰나미 경보센터는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징후는 없다고 보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