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북한이 함경북도 칠보산에 외국인을 상대로 한 민박촌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북한 당국이 칠보산 아래에 조성한 민박촌인 명천군 보촌리를 소개했습니다.
동해와 가까운 이 마을은 전체 주민이 20가구에 불과한 작은 어촌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현지 주민의 집에 민박 형태로 묵을 수 있고 주민과의 대화와 촬영이 가능합니다.
북한 가이드는 중국신문사에 보촌리는 북한에서 개방 정도가 가장 높은 마을로, 북한에서 단 두 곳 뿐인 외국인에 개방된 마을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민이 사는 집 안에는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완비돼 일반적으로 알려진 북한 어촌의 생활 수준과는 거리가 있었고 주민들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우 친절한 모습이었다고 중국신문사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