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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택배영수증 보여주고 중고품 판매대금 '꿀꺽'

김도균 기자

입력 : 2014.05.08 14:50


서울 중부경찰서는 중고물품을 팔겠다고 속여 돈만 챙긴 혐의로 22살 박 모 씨 등 20대 3명을 구속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에 물건을 사겠다고 글을 올린 사람에게 접근해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92 차례에 걸쳐 모두 2천7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사진 합성 사이트를 통해 가짜 택배 영수증과 물품 사진을 만들어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주로 선불폰을 쓰고 한 달에 한 번씩 번호까지 바꿔가며 추적을 피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