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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첫 파라오 왕조前' 5천600년된 미라 발견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05.08 12:33


이집트 남부 콤 알-아흐마르에서 파라오 제1왕조 이전 시기인 5천6백 년 전의 무덤과 미라가 발견됐습니다.

이집트 유물부는 이 무덤이 기원전 31세기 상이집트와 하이집트를 통합해 제1왕조 최초의 파라오가 된 나르메르 왕의 통치 이전에 지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무덤 안에서는 수염을 기른 남자의 상아상과 십 대 후반에 죽은 것으로 보이는 무덤 주인의 미라가 발견됐습니다.

다국적 발굴단의 대표인 리니 프리드만은 "무덤의 보존된 상태가 선왕조시대의 의식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무덤이 발견된 콤 알-아흐마르 지역은 나일강 서안에 위치한 고대 도시유적으로, 고대에는 히에라콘 폴리스라고 불렸습니다.

히에라콘 폴리스는 선왕조시대 도심이자 상이집트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앞서 나르메르 왕과 이집트 통일의 길을 닦은 선왕조시대의 파라오인 라 왕의 무덤 또한 히에라콘 폴리스에서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