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국제사법재판소가 운영하는 분쟁지역 성폭력 피해자 지원 신탁기금에 60만 유로, 우리돈 약 8억 5천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가 기부 대상으로 택한 기금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분쟁 지역에서 성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들의 심리 치료 등을 실시하는 단체에 운영자금을 제공해왔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이 기금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이번 기부를 통해 아베 신조 총리가 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자세를 국제사회에 보여주고 군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국의 비판을 피하려는 기대가 내포돼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