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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평균 CO₂농도 400ppm 돌파…80만년 만에 처음"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05.07 18:01|수정 : 2014.05.07 18:54


지구온난화의 척도인 대기 중 이산화탄소 CO₂농도가 지난 4월 사상 처음으로 한 달 평균 400ppm을 넘어섰다고 미국 CBS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과 캘리포니아대 스크립스 해양연구소는 지난 4월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가 401.33ppm으로 매일 400ppm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9일 이산화탄소 농도가 400ppm을 넘은 것으로 처음 관측됐지만 하루가 아닌 한 달 평균 농도가 400ppm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80만 년 동안 한 달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300ppm을 넘은 적이 없었습니다.

지구 빙하기에 이산화탄소 농도는 200ppm 수준이었고 산업혁명 이전에도 280ppm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는 초목의 활동을 통해 자연 발생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급증하면서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대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소속 랄프 킬링 박사는 "향후 수십 년 내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450ppm을 돌파할 것"이라고 지난해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