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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부, 한밤에 베이징·상하이역 보안점검

김태훈

입력 : 2014.05.07 11:34


최근 중국 주요 도시의 기차역에서 폭력테러 사건이 빈발하는 가운데 중국 공안부 부부장들이 한밤에 베이징과 상하이의 주요역을 긴급 점검하는 등 테러 대비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망은 푸정화 공안부 부부장 겸 베이징시 공안국장이 어제 저녁 총기를 소지한 채 간부들과 함께 베이징역과 베이징 남역, 서역, 북역 등을 잇따라 순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 지휘차량에서 상황을 보고받은 푸 부부장은 "돌발사건은 발생 직후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신속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인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류옌핑 공안부 부부장도 어제 저녁 상하이의 주요역을 시찰하면서 보안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올해 들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대도시의 기차역에서 폭력 테러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이틀 앞둔 지난 3월 1일 쿤밍 기차역에서 칼부림 테러가 발생했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시찰에 나섰던 신장자치구의 우루무치에서도 지난달 30일 기차역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