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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 약해지는 소조기…수색에 속도 붙을 듯

심영구 기자

입력 : 2014.05.07 12:16|수정 : 2014.05.0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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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침몰 22일째입니다. 오늘(7일)부터 다시 물살 흐름이 약해지는 소조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동거차도 연결해서 수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심영구 기자. (네, 동거차도입니다.) 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밤새 중단됐던 수색은 오늘 오전 7시쯤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오전 수색에서 여성 희생자 1명이 수습돼 희생자는 모두 2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종자는 이제 33명 남았습니다.

오늘부터 사고 지점 주변 해역은 물살 흐름이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았습니다.

지난달 22일에 이어 보름 만인데, 앞으로 사흘간은 유속이 최대 초속 1.2m 정도로 바다가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내일 비가 예보돼 있긴 하지만 바다 상태는 사고 이후 가장 좋기 때문에 수색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수색팀은 1차 수색 대상으로 삼았던 64개 격실을 어제까지 일단 모두 수색했습니다.

하지만 재수색 과정에서 실종자를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색팀은 오는 10일까지 이 격실들을 모두 다시 수색할 계획입니다.

또 화장실이나 매점 등 공용구역 47곳도 수색합니다.

관매도 남쪽 12km 지점에 이어 진도와 완도, 목포 해안가에서까지 세월호에서 떠내려온 유실물이 발견되면서 희생자가 유실됐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사고 지점에서 남북으로 7~15km 거리까지 5중 저지망을 구축하고 인근 섬 해안가도 수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