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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0대 주부, 계곡 추락한 차에서 5일 만에 구조

최대식 기자

입력 : 2014.05.07 05:16


미국에서 40대 주부가 계곡으로 추락한 자동차 안에서 닷새 동안 버틴 끝에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닷새 동안 이 여성은 음식물은 고사하고 물도 마시지 못했고 크게 다쳐 출혈이 심했지만 우산에 구조를 바라는 글을 적어 펼쳐놔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크리스틴 홉킨스라는 이 여성은 지난달 29일 밤 콜로라도주 파크 키운티의 페어플레이 인근 산간 도로를 차를 몰고 지나다 40m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습니다.

자동차는 뒤집힌 채 절벽 나무 사이에 걸려 멈췄고 홉킨스는 크게 다쳤습니다.

홉킨스는 자동차 안에 있던 두가지 색깔의 커다란 우산에 구조를 요청하는 글을 써 자동차 위에 펼쳐놨습니다.

하지만 지나는 사람이 워낙 없는 외진 곳이라 홉킨스는 닷새 동안 전복된 자동차 안에서 갖혀 있었으며 그제 지나던 사람이 홉킨스의 자동차를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했습니다.

홉킨스는 두 다리를 절단할 수 밖에 없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홉킨스를 치료한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