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의 해외점포가 늘어나면서 총 자산은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은 해외점포는 34개국에 152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점포가 많은 국가별로는 중국 18개, 베트남 17개, 홍콩 12개, 일본 10개, 인도 9개 등 아시아지역이 104개였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멕스코 등 북미지역과 영국, 러시아, 독일 등 유럽지역은 각각 19개였습니다.
해외점포의 총 자산 규모는 778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2.8% 증가했습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4억 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는 28.8% 줄어들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 외에는 모두 순익이 감소했고 일본에서는 국민은행 동경지점 부당대출 등으로 33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 자체적으로 취약한 해외점포에 대한 경영현황과 위험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해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